[추억여행 1탄] NewYork 여행 1.
코로나19로 인해 많은~사람들이 모이는 모습을 못 본지가 언젠가! 싶고 해외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요오오~
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지 중 '뉴욕'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를 기다리면서 Ball drop 행사를 했던 기억이나서 제일 먼저 올려보게 되었어요 :)
오늘은 전세계적으로 큰 행사에 직접 참여했던 순간을 담고 다음 편에는 뉴욕 구석구석을 담아볼까해요 !
매년 12월 31일 새해를 기다리며 카운트다운 하는 행사가 정말 유명하죠!!
그 행사를 볼 드랍(Ball drop)이라고도 부르는데요,
타임스퀘어 볼 (Times Square Ball)은 뉴욕의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에 위치한 볼 모형으로, 매년 12월 31일 오후 신년이 되는 순간에 43m 아래로 내려요~ 1903년에 처음 시작되어서 문제가 생긴적이 없었다고 해요!!!!
저는 2015년 12월 30일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버스로 출발해서~ 14시간을 달려서 뉴욕에 도착을 했어요 !!!!
와우 엉덩이 지끈지끈했어요 ㅎㅎ 다행(?)인 것은 버스에 자리가 좀 남아서 두자리에 빵댕이라 등을 찰싹 붙이고 자면서 갔어요 ! 전 버스에서 엄청 잘자요 :) 복 받은거 같아요!
2015년 12월 31일에 타임스퀘어에 오전 10시쯤 도착을 해서 슬슬 메인 거리로 나가봤어요!
와우....영화에서만 보던 곳에 내가 서있다니.. 쿠하하하!!!!!!
벌써부터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많았어요~ 바리게이트 안에 들어가면 볼드랍이 끝날 때까지 나갈 수가 없었어요!
화장실도...노놉!!!!!!!!!!!!! 나가는 순간 다시 들어갈 수 없어요 ㅠㅠ
저희가 가기 일주일 전쯤에 뉴욕에서 테러사건이 나서 경찰도 8000명 이상이 투입되었다고 그러더라구요~
미국 경찰관님들....멋있떠....... 궁서체..진지함
요로케 구간이 나눠져 있어서 가방 검사랑 몸수색을 마치면 한 구간씩 들어갈 수 있어요~ 혹시라도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 하루종일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어요 ㅜㅜㅜ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!
혹~시나 몰라서 에너지바를 챙겼는데 맛이 없.........^^...
저희는 13시에 자리를 잡았어요!!! 자..어디보자....13:00 ~ 00:00까지 .. 그래..시간 금방갈거야..!!
같이 간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맨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'에이비씨'게임하고 ...007빵 하고 맨손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은 거의 다 한거 같아요 !!! 그리고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공연을 하는 가수들이 계~~~~~~~~~~~속 쉬지 않고 리허설을 해요~
그래서 그 리허설도 계속 보고 완전 바로 앞에서 '제시제이'봤어요!!!!!!!!!!!!!!!!!!!!!!와우까욲!!!
노래 진짜 최고 ,, 라이브였는데 와..진짜 멋있다 라는 소리가 계속 나왔어요
자 어둑어둑해져요!! (이때까지 어떠한 방법으로 버텼는지.. 모르겠슴돠.!! )
크~~ 멋있죠......
밑에 조금씩 보이는 사람들의 머리가 보이시나요 ~ 엄.청. 났어요 정말!!!!
와 역시 뉴욕이구나 최고다!
밤 10시... 2시간을 남겨두고 2명의 일행이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결국 ...바리게이트를 넘어서 어딘가로 갔어요 ㅎㅎ
그렇게 그들과는 다음해에(2시간 뒤에 새해!) 호텔로 돌아갈 때 만났답니다 ^^
엄청나게 긴 시간을 길에서 기다렸다고 하면 진짜 불가능해 보이는데요!
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즐기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ㅎㅎㅎ
화장실 사용 때문에 나가신 분들이 많아서 나중에는 좀 주변이 공간이 많았어요!!
이제 !!! 곧!!! 시작 합니다!!
꽤 카운트 다운이 길었어요!!! 60부터..?? 50부터?? 아무튼 짧지는 않았어요:)
3!! 2!! 1!!! 댕댕댕댕~~~ 해피뉴이얼!!!!!!!!!!!! 빰빠라빠빰빠빠라마빰빠빠~ 계속 음악이 흘러나와요!
눈물 날거 같았어요.....정말
함께 기다린 친구들과 끌어안고 고생했어. 새해 복 많이 받아! 해피뉴이얼! 인사를 나누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과도 손 흔들면서 해피뉴이얼!! 하면서 하나가 되었찌용~
앞에 커플 그렇게 진하게 키.쮸 할꼬야???????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용서!!!! 아름다웠어요 정말 ★
지금 사진 올리면서도 심장이 두근 두근해요:)
하하하하핳 행복했어요 !
행사가 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 굉장히 복잡했지만 잘 찾아 갔답니다 ^^
무사히 즐기고 와서 너무나 행복했고 화장실을 12시간 넘게 참은 내 자신 칭찬해..!
(화장실 얘기 많이하죠? 최대 고비였거든요........쉿..추위를 견디는 거보다 힘들 ..ㅎㅎ)
인생에서 너무나 큰 추억이 생겼던 순간이였어요~~!!
지금 해외여행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코로나19, 변이 바이러스 모두 사라지고 우리의 삶을 다시 찾기를 바라면서 저의 뉴욕 여행기 1탄을~ 마무리 하겠습니다아앙 :)
우리 모두 건강! 주의해요 !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힘내서 잘 이겨내길 바랍니당
